다음 주에 혼자 하노이로 자유여행을 떠나는 직장인입니다. 여행 카페나 유튜브 보면 맥주거리(타히엔) 분위기가 정말 핫해 보이더라고요. 노상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맥주 마시는 감성을 꼭 느껴보고 싶습니다.\n\n그런데 혼자 가도 어색하지 않게 즐길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호객행위가 엄청 심하다는 글도 봤고, 혼자 앉아 있으면 눈치 주거나 하지는 않을까 싶어서요.\n\n혹시 혼자 하노이 맥주거리 가보신 분 계신가요? 혼자 가기 좋은 가게나 주문할 때 팁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소매치기도 조심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작년에 혼자 다녀왔는데 옆 테이블 외국인들이랑 친해져서 같이 마셨어요. 의외로 혼자 온 사람 많아요!
혼자 오신 다른 한국인 여행자분들과 합석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길가 안쪽 테이블에 앉으면 호객행위 덜 받고 편하게 마실 수 있어요.
혼자 맥주거리 감성 느끼기에 전혀 눈치 보이지 않아요. 다들 자기들끼리 노느라 바쁩니다.
혼자 가시면 가볍게 맥주 한 병에 모닝글로리나 꼬치류 시켜서 드시기 딱 좋습니다.
혼자 가셔도 전혀 문제없어요! 워낙 사람이 많고 북적여서 아무도 신경 안 씁니다.
길거리 의자가 너무 낮아서 오래 앉아있긴 힘들지만 분위기만큼은 정말 최고입니다. 꼭 가보세요!
호객행위가 좀 있는 편인데 그냥 웃으면서 지나치시면 괜찮아요. 맛은 다 비슷비슷하더라고요.
소매치기는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스마트폰이랑 지갑은 꼭 가방 안쪽에 넣고 앞으로 메고 다니세요.
호객하시는 분들이 한국어로 말 걸기도 하는데 그냥 손사래 치고 가시면 더 안 붙잡아요.
밤 9시 넘어가면 사람 진짜 많아지니까 조금 이른 저녁에 가셔서 자리 잡는 걸 추천드려요.
마진을 남기려고 처음에 비싼 메뉴 권할 수도 있으니 메뉴판 가격 잘 확인하고 주문하세요.
가벼운 마음으로 가셔서 시원한 타이거 맥주 한잔하고 오세요. 그 시끌벅적한 감성이 참 매력적입니다.
소매치기 예방을 위해서 폰에 스트랩 달고 다니시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맥주거리 초입보다는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시면 조금 더 여유로운 가게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