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준비물 리스트를 보니까 다들 샤워기 필터를 필수템으로 꼽으시더라고요. 수질이 안 좋아서 이틀만 써도 필터가 새까맣게 변한다는 후기를 봐서 긴장이 됩니다.\n\n제가 피부가 조금 민감한 편이긴 한데, 5성급 호텔이나 신축 리조트에서도 필터가 필수로 필요한가요? 아니면 그냥 예민한 분들만 챙겨 가시는 건지 궁금합니다.\n\n짐 부피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어서 뺄 수 있다면 빼고 싶은데, 그냥 마음 편하게 다이소에서 저렴한 거라도 몇 개 사서 가야 할지 의견 여쭙습니다.
샤워기 헤드 하나랑 필터 3~4개만 챙기면 부피 얼마 안 차지해요. 다이소 제품도 가성비 아주 좋습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같아요. 제 친구는 필터 없이 잘만 다녀왔는데 저는 피부 뒤집어져서 약국 갔었습니다.
아이랑 같이 가시는 거라면 무조건 필수입니다. 어른들만 가고 피부 안 예민하면 패스해도 괜찮아요.
물 비린내 민감하시면 비타민 필터 들어간 걸로 가져가세요. 샤워할 때 향기 나서 훨씬 좋습니다.
저도 짐 줄이려고 안 가져갔다가 피부 다 뒤집어져서 엄청 고생했어요. 다이소에서 저렴한 거라도 꼭 사 가세요.
5성급은 그나마 나은데 그래도 필터 끼우면 색이 변하긴 하더라고요. 안심 비용이라 생각하고 챙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신축 리조트도 배관이 노후화된 경우가 많아서 필터 필수입니다. 눈으로 변하는 거 보면 안 쓸 수가 없어요.
피부 예민하시면 무조건 챙기세요. 5성급 호텔도 필터 하루 만에 갈색으로 변하더라고요.
저는 피부가 둔한 편이라 안 쓰고 그냥 다녀왔는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예민하지 않으시면 굳이 안 챙기셔도 돼요.
부피가 걱정이시면 다이소 휴대용 미니 샤워기 필터 추천해요. 가볍고 자리도 별로 안 차지해서 좋습니다.
저도 지난달에 다낭 5성급 리조트 다녀왔는데, 이틀 쓰니까 필터가 노랗게 변하더라고요. 챙겨가길 잘했다 싶었어요.
솔직히 안 챙겨가도 죽지는 않지만, 필터 변색되는 거 직접 눈으로 보면 다음부터는 무조건 챙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