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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우기 시즌이라 걱정 가득 안고 7월 말에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복불복이지만 여행을 아예 못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매일 비가 오긴 했는데 하루 종일 주룩주룩 내리는 게 아니라 스콜성으로 1~2시간 확 쏟아지고 다시 맑아지는 식이었어요.\n\n다만 바다 수질은 확실히 건기 때만큼 예쁘진 않더라고요. 사오비치 갔는데 파도도 세고 쓰레기가 좀 떠밀려 와서 스노클링은 포기했습니다. 대신 리조트 호캉스 위주로 일정 짜서 수영장에서 놀고 스파 받으면서 여유롭게 보냈습니다.\n\n우기라고 해서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실내 액티비티나 마사지, 맛집 탐방 위주로 계획 수정하시면 충분히 즐거운 여행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우산이랑 우비는 가방에 항상 필수로 넣고 다니세요!